글 수 13
동네 아이들과 한바탕 술래잡기를 끝내고 남은 친구들과 우리집 옥상에 올랐다.
나보다 먼저 앞선 친구가 싱글벙글 웃으며 자기네 집인 양 껑충 계단을 밟는다.
비명소리가 들리고 우리는 걸음을 멈췄다.
고요한 옥상. 그리고 빗자루질 소리가 들렸다.
내가 초대한지라 차마 겁먹은 표정을 낼 수는 없었다.
옥상의 난간 위로 검은 털의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었다.
친구들에게 조용히 하라며 살금 계단을 올랐다.
검은 털의 괴물은 내 친구의 뼈다귀를 쓰레받이로 주워 담고 있다.
그리고 나와 눈이 마주쳤다.
이제부터 진정한 술래잡기가 시작된 것이다.
옥상과 옥상 사이를 뛰어넘으며 우리는 괴물에게 잡히지 않기위해 안간힘을 쓴다.
나보다 먼저 앞선 친구가 싱글벙글 웃으며 자기네 집인 양 껑충 계단을 밟는다.
비명소리가 들리고 우리는 걸음을 멈췄다.
고요한 옥상. 그리고 빗자루질 소리가 들렸다.
내가 초대한지라 차마 겁먹은 표정을 낼 수는 없었다.
옥상의 난간 위로 검은 털의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었다.
친구들에게 조용히 하라며 살금 계단을 올랐다.
검은 털의 괴물은 내 친구의 뼈다귀를 쓰레받이로 주워 담고 있다.
그리고 나와 눈이 마주쳤다.
이제부터 진정한 술래잡기가 시작된 것이다.
옥상과 옥상 사이를 뛰어넘으며 우리는 괴물에게 잡히지 않기위해 안간힘을 쓴다.





